썬크림은 나이가 들어서도 잘 발라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때는 어렸을 때입니다.

 피부과 review journal 이나 textbook 을 보면 늙어서 죽을 때까지 받는 태양 광선에 의한 피해의 절반 이상을 유치원 전에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어렸을 때 얼마나 밖에서 뛰어 놀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미국이나 호주 사람들은 20~30 대에도 썬팅한다 써핑한다 하면서 열심히 피부를 태우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어렸을때 피부가 많이 타서 피해를 입습니다.

 문제는 유치원 전에 썬크림를 아이에게 잘 발라주는냐는 문제입니다. 유치원~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열심히 발라주거나 교육시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유아기 때 선크림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나이들어서 피부가 푸석푸석해집니다. 얼굴에 점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피부암중에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암은 세상에서 제일 흔한 암 중에 하나입니다. 아래 보이는 점 같은 병변은 점이 아니라 전형적인 기저세포암입니다.



 이 암은 유치원 이전에 받은 피부화상등이 중요한 병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다른 피부암들이 피부에 damage 가 쌓여서 생기는 반면에 기저세포암은 어렸을 때 한번의 damage 가 나중에 기저세포암을 일으킵니다.

 1) 피부노화를 막기위해 2) 피부암을 막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선크림을 잘 마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집에 아이가 있다면 열심히 썬크림을 발라주고 바르는 교육을 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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