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아가씨 중에 한명은 백옥 같은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술도 좋아하시고 (맥주는 한번 먹으면 혼자서 10000 cc 이상도 드십니다.) 스노보드도 열심히 다시고 골프도 하시고 ... 피부에 해롭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든 행동은 다 합니다.

 하지만 피부는 백옥을 넘어서서 최고의 경지입니다.

그녀는 왜 그렇게 피부가 좋을까 ??
그녀는 왜 그렇게 피부가 좋을까 ??

-->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날씨가 흐리건 좋건 썬크림을 듬뿍듬뿍 바르는 습관이 있다.

 이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다른 예로 내 고등학교 친구중에 학창시절에도 피부가 뽀얀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 역시 체육 시간이건 쉬는 시간이건 열심히 썬크림을 바랐습니다. 그 친구도 유치원 때부터 그랬다고 하더군요.

 나이 드신 노인분 허벅지 피부를 한번 관찰해 보시면 얼굴과는 다르게 주름도 적고 피부고 뽀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허벅지는 태양에 노출되지 않아서 피부가 좋지만 얼굴은 태양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피부가 좋지 않습니다.

햇빛은 피부의 가장 강력한 적입니다.

"피부가 이뻐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라고 누가 묻는다면 ???


아기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더 좋게 만드려는 시도보다는 현재 상태를 잘 유지는게 훨씬 더 중요하고 효과적인 선택입니다. 여러가지 약물이나 좋은 음식들이 있겠지만 피부를 더 좋게 만들기는 힘듭니다.


썬크림 바르는 것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1) SPF(sun protection factor) 15 이상을 사용한다. SPF 가 많이 높다고 좋은건 아니다.

 SPF 15 바르면 태양 광선이 1/15 (15분의 1) 만 통과한다. SPF 100 은 1/100 만 통과한다. SPF 수치는 차이가 많이 나 보이지만 1/15 과 1/100 은 거의 차이가 없다.

2) 자주 발라라. 4시간마다 한번씩
 
 썬크림이라는게 한번 바른 후에 피부에 계속 있는게 아닙니다. 땀 날때는 2시간정도 덧발라야 한다고도 합니다. 햇볕에 많이 쬘 일이 있다면 점심에 한번 더 발라줄 필요가 있습니다.

3) 충분한 양을 사용해라.

 원래 썬크림이라는게 2g / cm2 씩 발라야 밖에 적힌 SPF 만큼의 효과를 낸다. 사람들한테 썬크림 주고 바르라고 해보니 평균 0.5g / cm2 정도 바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 보통 사람 바르는 것의 3~4 배 정도 바르면 적당하다는 이야기입니다.
 


4) 입술에도 발라라.


 요즘은 립스틱에도 SPF 수치가 있습니다. 아랫입술에는 이런 립스틱을 바르던가 아니면 썬크림을 발라야한다. 아랫입술에 피부암이 잘 생기는데 생기면 치료가 힘듭니다. 아래는 뉴트로지나사의 립스틱인데 SPF 15 입니다.




<태양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태양광선이 주는 여러 유해한 효과(주름,암발생 등등)들을 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피부과 학회에서는 썬탠을 하는 것을 피하고 평소에 넓은 모자를 쓰고 썬글라스를 끼면서 태양광선을 피할 수 있는 긴옷을 입고 다닐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흐린 날이라도 만약 여러분이 태양광선에 노출되는 장소에 있다면 sun protection factor(SPF) 가 15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양으로부터 여러가지 광선이 나오는데, 이중에 보이지 않는 광선으로 자외선이 있습니다. 자외선중에서 Ultraviolet-A(UVA) 광선과 Ultraviolet-B(UVB) 광선이 피부에 가장 문제가 됩니다. 둘다 피부를 검게하고 피부화상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안전한 자외선 광선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썬탠 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근의 광범위(broad-spectrum) 자외선 차단제는 UVA 광선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일하는 도중에는 1시간 30 분 간격으로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몇몇 자외선 광선이 자외선 차단제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태양광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태양광선에 의한 화상을 막는 것 이외에 다른 면에서는 불충분합니다.

 태양광선을 오래 쬐게 되어서 생기는 나쁜 영향을 막기 위해서 미국 피부과 학회에서는 몇가지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1.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SPF 15이상) 의 제품을 흐린날에도 입술을 포함한 모든 노출
   부위에 바르십시요.

   2. 수영을 하거나 땀을 흘리게 될 경우에는 물에 묻어도 쉽게 씻겨나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품을 골라서 사용하십시요.

   3.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다시 발라주십시요. - 매 1시간 반마다 다시 바르고 만약 태양
   광선이 강할 경우에 더 자주 바르십시요.

   4. 태양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넓은 모자를 쓰고 썬그라스를 착용하십시요.

   5. 가능하면 그늘에서 지내도록 하느게 좋습니다.

   6. 태양광선이 통하지 않는 구멍이 적은 잘 짜여진 옷을 입으십시요.

   7. 야외에서 활동할 때에는 태양광선이 강한 오전 10 시나 오후 4시 사이를 피하십시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양광선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태양광선에 의한 피해가 가장 심합니다. 비록 날씨가 흐리고 별로 덥다고 느끼지 못한 때에서 , 그리고 심지어 나무 아래에 있을지라도 태양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해야합니다.

 해변의 파라솔이나 다른 그늘진 곳에서 있는 것은 태양광을 피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태양광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태양광선에 있는 UV 광선은 보이지 않는 광선이고 모래물 등을 반사해서 우리의 피부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옷들은 UV 광선을 흡수하거나 반사시킵니다. 하지만 물에 젖은 옷이나 구멍이 많이 뚫린 니트 등을 입고 있는 경우에는 태양광선을 어느정도 받게 됩니다. 세밀하게 짜여진 옷일 수록 태양광선으로부터 피부를 잘 보호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은 겨울에도 꾸준히 행해져야 합니다. 눈은 80% 의 태양광선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태양광선에 의한 화상을 입히고 기타 다른 피부 문제를 야기합니다. 특히 산에서 하는 여러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에 더욱 더 태양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광선을 흡수,반사,산란시키는 방법으로 그 효과를 발휘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연고,크림,겔,로션,스트레이 등의 여러 제품이 나와있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SPF 라고 쓰여진 숫자가 적혀있는데 SPF 수치가 높을 수록 UVB 광선에 의해 초래되는 일광화상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몇몇 제품은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 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UVB 광선 뿐 아니라 UVA 광선까지 막아주는 제품입니다. 이러한 제품은 좀더 효과적으로 태양광선에 의한 피해(염증이나 홍반 등)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태양광선이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이 내리쬐는 한 낮을 피하고 옷으로 피부를 잘 피하는 가운데 동시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태양광선 차단제는 밖에 나가기 전 30 분 전에 미리 사용해야합니다. 비록 자외선 차단제가 물에 잘 씻겨지지 않는 제품이라 할 지라도 1시간 30 분 마다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주위에 가까이 바르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썬글라스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게 빠짐없이 도포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UVB 를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다음과 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집니다. - Padimate O homosalate, octyl methoxyginnamate , benzophenone , octyl salicylate , phenylbenzimidazone sulfonic acid , octocrylene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는 oxybenzone , avobenzone(Parsol 1789) 를 더 첨가하여 UVA 광선도 차단해 줍니다.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 또는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제품은 titanium dioxide , zinec oxide 와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서 일반 자외선 차단제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사람들의 피부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킴으로써 태양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자가 썬탠 로션(self tanning lotions)

 피부과 의사들에게 자가 썬탠 로션이 태양광을 쬐는 것에 비해 안전한 방법이냐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 썬탠 로션은 태양광을 쬐는 것에 비해 안전한 방법입니다. 로션에는 dihydroxyacetone 이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어 피부에 있는 단백질과 상호작용을 하여 오렌지색 또는 일반적으로 선탠한 피부색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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